The East Asian Society Of Dietary Life
[ Article ]
Journal of the East Asian Society of Dietary Life - Vol. 32, No. 1, pp.34-45
ISSN: 1225-6781 (Print) 2288-8802 (Online)
Print publication date 28 Feb 2022
Received 25 Jan 2022 Revised 08 Feb 2022 Accepted 08 Feb 2022
DOI: https://doi.org/10.17495/easdl.2022.2.32.1.34

서천지역 일부 유아의 식행동 및 관련 요인 평가

이승림1 ; 원선임2,
1상지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
2청운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
Dietary Behavior and Related Factors of Preschool Children in Seocheon-gun, Korea
Seung-Lim Lee1 ; Sun-Im Won2,
1Professor, Dept. of Food & Nutrition, Sangji University, Wonju 26339, Republic of Korea
2Professor, Dept. of Human Nutrition and Food Science, Chungwoon University, Hongseong 32244, Republic of Korea

Correspondence to: Sun-Im Won, Tel: +82-41-630-3436, Fax: +82-41-630-3361, E-mail: siwon@chungwoon.ac.kr

Abstract

This study evaluated the dietary behavior and nutritional status of 249 infants aged 4-6 years in Seocheon-gun, Chungcheongnam-do. The dietary behavior of infants and the factors influencing NQ were assessed using the Nutrition Quotient (NQ). The NQ questionnaire comprised a checklist of 19 food behavior items, grouped into 5 categories: balance, variety, moderation, regularity, and practice. The NQ questionnaire was completed by mothers of the subjects, and anthropometric data of the children were measured using a bioelectrical impedance analyzer. All data were statistically analyzed by the SPSS program (Ver. 23), and statistical differences between variables were evaluated by the χ2-test, t-test, One-way ANOVA, and Duncan’s multiple range test. The total NQ score of the subject was determined to be 60.1 with no differences obtained between genders. The factor scores for balance, diversity, moderation, regularity, and practice were 53.3, 50.7, 76.8, 63.2, and 65.2 points, respectively. The mean balance, diversity, regularity, and practice scores did not meet the respective cut-off points, but the moderation score was determined to be above the cut-off point. The NQ-Diversity score of girls was significantly higher than the boys(p<0.05) with a higher and significantly different diversity score obtained with increasing age(p<0.05). Moreover, the NQ-Moderation score of the overweight/obesity(OW/OB) group was significantly lower than the subjects in the normal weight group. NQ-Moderation scores were higher among older mothers, and significantly higher for employed mothers. Particularly, the scores of consuming fast foods and late-night snacks were higher(p<0.05) in the normal weight group, as compared to the OW/OB group. Body fat mass levels of the children were found to be negatively correlated with diversity, regularity, practice and NQ scores. Percent body fat level also showed a negative correlation with balance, moderation and NQ scores, whereas obesity(%) level showed a negative correlation with moderation and practice scores. Positive correlations were obtained between age of the infant and diversity factors, and age of the mother with moderation factor. Overall results indicate that the NQ score of infants residing in Seocheon-gun is lower than the national average. Therefore, adequate nutrition education is required to correct the eating behavior and improve the nutritional status of children. We believe that results of this study can be used as basic data for the development of customized eating behavior improvement education programs by considering both the characteristics of children as well as the regional characteristics.

Keywords:

nutrition quotient, dietary behavior, preschool children, infant, NQ related factors

서 론

유아기는 영아기 이후부터 학동기 이전까지 시기에 해당된다. 유아기는 영아기에 비해 성장속도는 완만하나 신체활동이 활발하며 지속적으로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성장 등 발달이 왕성해지는 시기이므로 영양공급이 매우 중요하고, 유아기에 형성되는 식습관은 평생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므로 올바른 식행동 확립을 위한 지도가 중요하다(Briley ME 등 1999; Lee YS 등 2017). 이 시기에 편식, 불규칙한 식사, 부적절한 간식 등의 식습관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유아의 식사섭취에 주의를 기울여야 편식 및 식욕부진 등 잘못된 식습관 형성을 예방할 수 있다(Choi MJ & Yoon JS 2003; Oh YJ & Chang YK 2006). 2019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Ministry of Health and Welfare & Korea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2020)에 따르면 우리나라 3∼5세 유아의 영양섭취부족 분율은 4.3%, 에너지, 지방과잉섭취 분율은 5.6%이었으며 각각의 비율이 2018년 조사(Ministry of Health and Welfare & Korea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2019)에서 전자는 3.8%, 후자는 2.0%의 결과에 비해 각각 증가 추세를 보여 이에 해당되는 유아의 경우 영양불균형이 우려된다. 또한 3∼5세 유아의 하루 1회 이상 외식율은 36.9%로 2018년도(34.5%)에 비해 증가하였다. 오늘날 사회적 상황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영유아기에 유아교육 기관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고 있어 어린이급식시설에서의 식사와 간식의 질 관리, 손 씻기 등이 매우 중요하며(Yeoh YJ 등 2014; Lee IS & Won SI 2021), 유아교육기관의 교사와 학부모 모두 유아의 영양문제 중 편식의 심각성이 크다고 하였다(Lee JH 등 2011). 따라서 유아의 바람직한 식행동 형성을 위해서는 가정 내 식사뿐만 아니라 외식을 통한 식사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유아기의 부적절한 식행동은 성장발달이나 비만 등의 문제를 초래하고 성인기 이후 건강 상태와 질병 발생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Ajala O 등 2017; Weihrauch-Blüher S 등 2019). 2019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서 소아, 청소년의 비만 유병률은 11.2%로 2018년 조사기간의 결과(10.4%)보다 증가하였다.

유아의 바람직한 성장발달과 영양관리를 위한 식행동 확립을 위해서는 우선 정확한 식생활 진단을 통한 영양상태를 알아볼 필요가 있다. 그러나 유아의 경우 음식섭취의 종류 및 양을 스스로 보고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하여 24시간 회상법이나 식품섭취빈도 조사를 이용하여 제대로 진단을 내리는 것에 어려움이 있으므로(Willett W 1998) 간단하면서도 타당성이 인정되는 평가도구가 요구되었다(Kang MH 등 2012). 이러한 식생활 진단의 필요성과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국내 연구진에 의해 어린이의 영양섭취량, 식태도, 식생활의 균형 등을 고려한 어린이 영양지수(nutrition quotient; NQ) 설문지가 처음 개발되었고(Kang MH등 2012; Kim HY 등 2012), 이후 취학 전후 아동의 식생활 특성 차이를 고려한 미취학 아동 대상의 영양지수(nutrition quotient for Korean preschoolers; NQ-P) 설문지가 개발되었다(Lee JS 등 2016). 어린이 영양지수(NQ) 및 미취학 아동대상 영양지수(NQ-P)는 식행동과 영양상태를 간단한 체크리스트를 이용, 점수화하여 어린이의 성장발달을 위한 충분한 영양소 섭취상태 및 올바른 식행동 여부를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으므로 이를 도구로 식행동 개선의 목적으로 식생활을 진단하고 모니터링하는 데 매우 유용하다(Kang MH 등 2012; Boo MN 등 2015; Kim WK 등 2019; Lee HJ 2019). 처음 개발된 NQ는 초등학생 연령을 대상으로 이용하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고 하였으나(Huang YC & Kim HY 2014; Boo MN 등 2015) 부모가 유아와 함께 설문을 진행하면 유아기 어린이를 대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고(Kim JH & Jung YH 2014) 하였다.

NQ를 이용한 선행연구는 대구, 경북, 제주, 충남 등지의 초등학생이나 중학생을 대상으로 활발히 이루어졌고(Lee SJ & Kim YN 2013; Yoo JS & Choi YS 2013; Boo MN 등 2015; Kim WK 등 2019) 중국 일부지역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식행동을 평가한 연구도 수행되었다(Huang YC & Kim HY 2014). 미취학 아동인 유아를 대상으로 식생활 행동 조사를 위하여 NQ 지수를 활용한 연구는 서울, 강화, 경북 등지에서 수행되었고(Kim JH & Jung YH 2014; Kim EM 2017; Sim HM 등 2019), NQ-P 지수를 이용한 연구 또한 충북, 대전 등지에서 이루어졌으나(Min SH 2018; Lee HJ 등 2019) 충남지역의 유아를 대상으로 영양지수를 적용하여 식행동 진단을 실시한 연구는 거의 없으며, 특히 서천지역의 유아를 대상으로 한 식행동 조사는 전혀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충청남도 서천지역의 일부 유아를 대상으로 NQ를 활용하여 식품섭취 양상과 식사의 질, 식습관 등을 조사하고 신체계측을 실시하여 식행동과 건강상태를 평가하고 유아의 일반사항과 신체특성에 따른 식행동과 관련 요인에 대해서 분석하고 평가하였다. 이를 통해 서천지역 유아의 식행동 문제 개선과 관련된 영양중재 프로그램 및 교육 콘텐츠 개발에 도움이 되는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수행되었다.


연구방법

1. 연구대상 및 조사방법

본 연구는 서천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 등록되어 있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54개소의 만 4∼6세 유아를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신체계측조사를 2019년 4월부터 5월까지 실시하였다. 설문조사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협조 하에 각 가정으로 조사지를 보내어 유아의 어머니가 직접 작성하는 자기기입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이때 본 연구의 동의 설명문, 개인정보보호에 관한 사항, 연구목적, 조사내용 등이 포함된 서면동의서를 설문지와 함께 동봉하여 어린이집과 유치원 지도교사를 통해 배포하였으며 부모의 서면동의를 받은 경우에 설문지를 통한 설문조사와 신체계측조사를 진행하였다. 설문지는 총 350부 중 316부가 회수(회수율 90.3%)되었고 이 중 응답이 불충분한 것을 제외한 249부를 분석 자료로 이용하였다.

2. 설문조사

조사대상자의 일반사항은 유아의 성별, 나이, 신장과 체중, 거주 지역을 조사하고 유아 어머니의 나이, 취업여부를 조사하였다. 유아의 식행동 조사를 위한 문항은 한국영양학회(Kang MH 등 2012; Kim HY 등 2012)에서 개발한 NQ를 활용하였다. NQ 조사지는 유아의 식품섭취빈도와 식행동 평가를 위한 총 19개 항목으로 구성하여 균형, 다양, 절제, 규칙, 실천의 다섯 요인으로 나뉘고 추가 항목인 운동요인을 포함하여 총 20문항으로 구성되었다. 균형요인에는 잡곡밥, 콩과 콩제품, 과일, 흰 우유, 달걀 섭취에 대한 5문항, 다양요인에는 끼니 당 채소반찬 가짓수, 김치 섭취 및 골고루 섭취하기 등 3문항, 절제요인에는 단 음식, 패스트푸드, 라면, 야식, 길거리음식 섭취빈도 등의 5문항으로 구성되었다. 규칙요인에는 아침식사 빈도, 정해진 시간의 규칙적 식사, TV시청 및 컴퓨터게임 시간 등 3문항, 실천요인에는 꼭꼭 씹어먹기, 영양표시 확인 및 식사 전 손 씻기 등 3문항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영양지수 점수 산출에는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비만 등과 관련이 있으므로 운동요인 1문항을 포함시켰다.

NQ 점수 및 요인 점수는 Kim HY 등(2012)의 NQ모형에서 제시한 가중치를 대입하여 계산하고 각 평가항목 점수에 개별 NQ 경로계수 가중치를 곱한 후 합산하여 100점 만점으로 하였다. 산출된 NQ 점수를 최상위등급(81∼100.0점), 상위등급(73.8∼80.9점), 중위등급(56.5∼73.7점), 하위등급(47.6∼56.4점), 최하위등급(0∼47.5점)의 다섯 등급으로(Kang MH 등 2012; Kim HY 등 2012) 분류하여 유아가 속한 NQ 점수의 위치를 평가하였다. NQ지수 다섯 요인별 세부 항목 평가를 위하여 식행동 체크리스트의 Likert scale점수를 1∼5점 scale은 각각 0, 25, 50, 75, 100점으로 각각 전환하고, 1∼4 scale은 각각 0, 100/3, 200/3, 100으로 전환하여 0∼100점으로 하여 유아의 식생활실태를 진단하였다.

3. 신체계측

설문조사에 응답을 완료한 유아를 대상으로 신체계측조사를 실시하였으며 훈련된 연구원에 의해 체성분분석기(InBody 470, InBody Co., Ltd., Seoul, Korea)를 활용하였다. 체성분분석기를 이용하여 신장, 체중, 체성분 등을 측정하고 비만도(%),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BMI), 성장점수(growth score) 등을 산출하여 신체특성을 파악하고 NQ 점수와의 관련성을 평가하였다. 비만도(%)는 신장별 표준체중에 대한 현재체중의 백분율로 값을 구하고, 성장점수는 유아의 체성분과 체격 등의 성장수준을 참고하기 위한 지수로 체성분분석기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고유 값이며 체성분과 신장, 체중, BMI 등 체성분과 체격을 함께 고려하여 100점 만점으로 점수화한 값이다. 유아의 비만지수 등급 구분은 질병관리본부와 대한소아과학회에서 제시한 소아청소년 성장도표(Korea Center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 The Korean Pediatric Society 2017)를 활용하여 성별 연령별 백분위수를 근거로 5 백분위 미만을 저체중, 5 백분위 이상 85 백분위 미만을 정상체중, 85 백분위 이상 95 백분위 미만을 과체중, 95 백분위 이상을 비만으로 판정하였다.

4. 통계분석

수집된 모든 자료는 SPSS program package(Ver 23.0, SPSS Inc, Chicago, IL, USA)를 이용하여 분석하였고 유의수준 p<0.05에서 검정하였다. 일반사항은 항목에 따라 빈도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의 기술통계분석을 실시하였다. NQ 점수 및 요인별 점수와 신체계측조사 자료는 t-test와 one-way ANOVA test를 실시하고 명목척도 자료는 chi-square test를 실시하여 차이를 비교하였다. NQ점수 비교에서 집단의 크기가 30 미만으로 정규성이 인정되지 않는 경우 비모수 검정으로 Mann-Whitney test를 실시하고, ANOVA에서 유의한 경우 집단 간 차이는 Duncan’s multiple range test를 실시하였다. 유아의 일반특성 및 신체계측 자료와 NQ 점수 및 요인별 점수와의 상관성은 Pearson correlation으로 살펴보았다.


결과 및 고찰

1. 대상자의 일반사항

조사 대상 유아의 일반사항은 Table 1에 제시하였다. 연구 대상자는 총 249명으로 남아 127명(51%), 영아 122명(49%)이었으며 유아의 나이는 만 4세부터 6세까지로 평균 5세였다. 유아의 소속 급식기관 유형별로는 유치원 소속 유아는 26명(10.4%)이었으며 어린이집 소속 유아는 223명(89.6%)이었다. 기관의 규모는 어린이 등록 수에 따라 구분하여 20인 이하 기관 소속 유아는 41명(16.5%)이고 21인 이상 기관 소속의 유아는 208명(83.5%)이었다. 유아가 거주하는 지역별로 보면 읍 지역 거주 유아는 157명(63.1%)이고 면 지역에 거주하는 유아는 92명(36.9%)이다.

General characteristics of the study subjects(n=249)

조사대상 유아의 어머니 나이는 평균 37.1세이고, 38세 미만이 110명(47.8%), 38세 이상이 120명(52.2%)이었다. 어머니의 취업여부를 조사한 결과 121명(48.6%)이 직업이 있고 128명(51.4%)은 전업주부였다.

2. 신체특성

유아의 신체계측조사 분석결과는 Table 2에 제시하였다. 유아의 평균 신장은 107.8±7.8 cm, 평균 체중은 19.4±3.9 kg이고 평균 BMI는 16.6±1.9 kg/m2이며 성별에 따른 유의적 차이는 없었다. 평균 골격근량은 6.9 kg이며 남아는 7.1±1.5 kg이고 여아는 6.7±1.4 kg으로 남아의 값이 여아보다 유의적으로 컸다(p<0.05). 체지방량은 평균 4.5±2.1 kg로 성별에 따른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고 평균 체지방률은 22.4±6.5%이며 남아는 21.5±6.8%, 여아는 23.2±6.1%로 여아의 값이 남아보다 유의적으로 컸다(p<0.05). 성장점수는 92.6 ±10.9점으로 보통 수준에 해당되며 성장점수가 클수록 체성분 구성이 좋고 신장도 크고 체지방률이 이상치에 가깝다. 성장점수와 소아비만도(104.9±11.9%)는 각각 성별에 따른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BMI를 기준으로 판정한 비만도 등급을 구분하였을 때 정상체중이 75.1%로 가장 많고 과체중 또는 비만이 24.9%이고 저체중은 전혀 없었으며 성별에 따른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Anthropometric characteristics of the children by the gender

본 연구대상 유아의 신장, 체중 및 BMI는 2017 소아·청소년 신체발육표준치에 근거하여 2020 한국인 영양소섭취기준(The Korean Nutrition Society 2020)에서 제시한 체위기준에서 3∼5세 유아의 신장 105.4cm, 체중 17.6 kg, BMI 15.8 kg/m2를 약간 초과한다. 서울지역 일부 유아(Kim JH & Jung YH 2014)의 평균 신장(118.1 cm) 및 평균 체중(22.3 kg), 평균 BMI(15.7 kg/m2)와 비교하면 본 연구의 유아들은 신장과 체중 값은 작고 BMI 값은 높아 본 연구 대상 유아들에게 적절한 체중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서울지역 유아(Jung YH & Kim JH 2016)의 평균 골격근량은 남아 7.91 kg, 여아 7.29 kg, 체지방률은 남아 22.95%, 여아 25.07%로 남녀 각각의 계측 값과 비교하면 본 연구 대상자에서 모두 낮았고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었던 것은 본 연구와 같은 양상을 보여 남아가 여아에 비해 상대적으로 골격근량은 많고, 체지방량이 적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3. NQ 점수와 등급

조사대상 유아의 성별에 따른 NQ 평균 점수와 등급은 Table 3과 같다. 유아의 NQ 평균 점수는 60.1점(100점 만점)으로 보통 수준에 해당되고 남아는 59.4점, 여아는 60.8점으로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타 지역조사에서 NQ 점수를 보면, 서울지역 만 5세 유아는 NQ 평균 65.1점(Kim JH & Jung YH 2014)과 강화군 영유아의 62.1점(Kim EM 2017)에 비해 본 연구대상 유아의 점수가 낮은 수준이지만, 경북지역 만 2∼6세 유아의 59.6점(Sim HM 등 2019)과 대전지역 미취학 아동 대상 연구(Lee HJ 등 2019)에서의 58.5점보다는 약간 높은 수준이다. 본 연구의 동일 지역인 충남의 일부 중학생 대상 평가(Kim WK 등 2019) 결과 NQ 평균 61.2점과는 비슷한 수준이고, Kim HY 등(2012)이 처음 어린이 영양지수 개발 연구에서 전국 6대 광역시 초등학교 5∼6학년 대상으로 평가한 NQ 점수 평균 64.4점에 비하면 낮은 수준이다. 이처럼 대상자에 따라 NQ점수 차이가 있으며 연령이나 지역적 차이에 의한 식행동 특성의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NQ score and grade of subjects by gender

영양지수 다섯 요인별 점수는 균형 53.3점, 다양 50.7점, 절제 76.8점, 규칙 63.2점, 실천 60.1점으로 절제요인 점수가 가장 높고 다양요인이 가장 낮았다. 유아의 성별로 비교하면 균형요인을 제외하고 다양, 절제, 규칙, 실천요인의 점수가 여아에서 모두 높지만 유의한 차이는 아니었고 이 중 다양요인만 여아에서 점수(54.3점)가 남아(47.3점)보다 유의적으로 컸다(p<0.05). 그러나 Kim HY 등(2012)의 NQ 모형에서 제시한 영양불량을 진단하는 판정기준 값(cut-off point) 균형(57점), 다양(87점), 절제(66점), 규칙(69점), 실천(67점)과 각각 비교하면 절제를 제외한 모든 요인점수가 판정 기준 값에 미달하는 수준이다.

본 연구 결과에서 NQ 다섯 요인 중 점수가 가장 낮은 다양요인(50.7점)을 중심으로 타 지역 유아 대상의 조사를 보면 대부분 다양요인의 점수가 낮아 본 연구결과와 비슷한 경향이었다(Kim JH & Jung YH 2014; Boo MN 등 2015; Kim EM 2017; Sim HM 등 2019). 경기지역 유아의 NQ 요인별 점수(Kim JM 등 2018)는 절제를 제외하고 모두 판정기준 값보다 낮은 점수로 본 연구와 비슷한 결과를 보였으며 균형(59.3점)과 다양(58.2점) 요인은 본 연구대상 유아의 점수(50.7점)가 더 낮은 수준이고, 경북지역 유아의 다양요인 45.5점(Sim HM 등 2019)보다는 본 연구에서 다소 높은 수준을 보였다. 다양요인은 비타민 C와 양의 관련성이 있고 절제요인은 에너지와 양의 상관성이 있어 에너지 섭취가 적을 때 절제 점수가 증가한다(Kim HY 등 2012)고 하였다. 본 연구 결과에서 다양요인 점수는 가장 낮고 절제 점수는 가장 높았으므로 유아의 적절한 비타민 C 섭취와 양질의 영양섭취를 위하여 식생활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조사 대상 유아의 NQ 등급은 전체 5등급 중에 중위등급이 50.6%로 가장 많았고 최상위등급은 2.8%로 가장 적은 수준으로 대상 유아의 87.1%가 중위부터 최하위등급에 분포하여 낮은 수준의 NQ 등급을 보였다. 성별로 보면 남아에 비해 여아가 중위부터 최상위등급에 분포하는 수가 더 많았으나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유아 대상 다른 연구에서도(Kim JH & Jung YH 2014) 중위등급이 53.5%로 가장 많아 본 연구와 비슷한 경향이었고,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조사(Kim WK 등 2019)에서 중위부터 최하위등급이 84.8%로 본 연구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4. 유아 특성에 따른 NQ 점수 및 요인별 평가

유아의 특성에 따른 NQ 총 점수 및 다섯 요인별 점수를 비교한 결과를 Table 4에 제시하였다. 유아 연령에 따라 비교하면, NQ 총 점수는 4세에서 58.3±13.3점, 5세 60.4±12.7점, 6세 61.3±11.7점으로 나이가 많을수록 점수가 높았으나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NQ 다섯 요인 점수는 각 요인마다 나이에 따른 점수의 높고 낮음이 달랐으며 그중 유의적인 차이를 보인 요인은 다양영역으로 5세(52.1점)와 6세(55.9점) 유아의 점수가 4세(43.4점)에 비해 높았다(p<0.01). 유아의 나이가 많을 수록 NQ 점수가 높은 것은 Kim EM(2017)의 영유아 대상 조사와 비교하였을 때 유아의 NQ점수가 영아보다 높았던 것과 유사한 결과로 볼 수 있다.

NQ scores of children by their characteristics

유아가 소속된 기관유형별로 비교하면 유치원 소속 유아의 경우 NQ 총 점수(66.2점, p<0.05)와 다양(63.5점, p<0.01), 절제(81.6점, p<0.05), 규칙요인(75.5점, p<0.01)의 점수가 어린이집 소속 유아의 점수에 비해 각각 모두 유의적으로 높았다. 이는 본 연구대상 유아가 소속된 유치원의 집단 크기가 작아 정규성이 인정되지 않아 비모수적 검정을 통해 차이를 비교한 결과이지만 급식기관 유형별 집단 크기가 비슷한 조사(Kim JH & Jung YH 2014)에서도 전반적으로 유치원의 유아가 어린이집 유아에 비해 양호한 편이고 균형과 규칙요인 점수가 유치원에서 유의적으로 높았던 것은 본 연구결과와 유사한 경향을 보이고 있으므로 어린이집에서 올바른 식습관을 위한 식생활교육이 더욱 강화될 필요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유아기관에 등록된 유아의 수를 기준한 규모별 비교에서 20인 이하 기관에 소속된 유아의 NQ 점수 및 요인점수가 전반적으로 높았으며, 특히 규칙요인의 점수는 20인 이하에서 69.4점으로 21인 이상 기관 소속 유아의 62.0점에 비해 유의적으로 값이 컸다(p<0.05). 유아가 소속된 기관의 규모별 NQ 점수를 조사한 선행연구가 없어 비교가 어려우나 본 연구 결과에서 규칙요인의 세부 항목 중 식사 전 손 씻기와 TV 시청 및 게임시간 항목이 20인 이하 기관(손 씻기 65점, TV시청 46점)이 21인 이상 기관(손 씻기 74점, TV시청 35점)보다 유의적으로 좋은 점수(p<0.05)를 보였던 것을 미루어 볼 때(표로 제시되지 않음) 기관별 적정 인원의 유아를 케어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조사대상 유아가 거주하는 지역별로 비교하였을 때 NQ 총 점수는 거의 동일하였으나 균형요인의 경우 읍 지역(55.0점) 점수가 면 지역(50.5점)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다(p<0.05).

유아의 BMI를 기준으로 비만도 판정 결과에서 저체중에 해당되는 유아가 없었으므로 과체중/비만그룹(OW/OB group)과 정상체중그룹(normal weight group)의 두 그룹으로 구분하여 비교하였을 때 NQ 총 점수와 다섯 개 요인별 점수가 모두 정상체중그룹에서 높았다. 특히, 유의적인 차이가 있었던 요인은 절제영역으로 정상체중그룹은 78.1점으로 과체중/비만그룹의 72.6점에 비해 점수가 높았다(p<0.05). 이는 대전지역 미취학 아동 대상 조사(Lee HJ 등 2019)에서 과체중/비만그룹이 절제요인이 더 점수가 높았던 결과와 같았으며 영양지수와 유아의 비만과의 관계 조사(Kim JH & Jung YH 2014)에서 비만군은 정상 체중군에 비해 절제 및 실천 요인 점수가 유의적으로 낮았고, 대전에 거주하는 6∼8세 어린이 대상 조사(Bae JM & Kang MH 2016)에서도 과체중/비만군이 정상 체중군보다 절제, 규칙, 및 실천 요인의 점수가 모두 낮았던 것과 유사한 경향이었다.

유아 어머니의 나이를 38세를 기준하여 두 그룹으로 비교한 결과, 절제요인은 38세 이상 어머니의 유아 점수(78.5점)가 38세 미만 그룹의 유아 점수(74.2점)에 비해 유의적으로 컸다(p<0.05). 또한 조사대상 어머니의 취업여부에 따라 비교하였을 때 어머니가 직업을 가지고 있는 경우 절제요인 점수(77.1점)가 전업주부의 유아 점수(76.4점)보다 유의적으로 높았다(p<0.05).

강화군 영유아 대상 영양지수 조사(Kim EM 2017)에서 어머니 취업과 나이가 절제요인과 음의 상관관계를 보인 결과는 본 연구에서 어머니 연령이 높은 그룹에서 유아의 절제요인 점수가 높았던 것과 같은 양상으로 보이며 직업이 있는 어머니군이 절제요인 점수가 유의적으로 높았던 본 연구 결과와는 차이가 있었다. 국외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조사(Huang YC & Kim HY 2014)에서 어머니취업과 규칙요인이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고 Boo MN 등(2015)은 제주지역 어머니의 직장유무와 초등학생의 NQ와는 연관성이 없다고 하였으며 광주지역 초등학생 어머니의 경우 비취업자인 경우 NQ 점수가 높았다(Kim JR & Lim HS 2015). 서울지역 미취학아동 대상 조사(Jung YH & Kim JH 2016)에서 아침식사 준비를 하는 사람에 따른 NQ점수를 비교하였을 때 조부모가 준비하는 경우(67.5점)가 어머니(61.6점)나 아버지(48.9점)가 준비할 때보다 높았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어머니의 취업여부는 지역과 대상에 따라 다양하고 어머니의 취업여부가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고 보기 어려우므로 보호자의 상황에 맞는 영양교육을 통해 어린이의 올바른 식행동 확보에 힘쓸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5. NQ 다섯 요인의 세부 항목별 평가

영양지수 다섯 요인의 세부 항목의 각 문항을 100점 만점으로 점수화하여 유아의 성별, 비만도, 어머니의 연령 및 취업여부에 따라 평가한 결과는 Table 5와 같다.

균형요인의 세부 항목별로 비교해 보면 콩과 콩 제품(40.2점) 섭취 점수가 가장 낮고 잡곡밥(43.2점) 섭취 점수도 낮은 수준으로 균형요인 총 평균 점수(57점)에 못 미치고, 과일, 흰 우유, 달걀 섭취는 양호한 편이었다. 잡곡밥 섭취에 대한 유아의 성별 및 비만도에 따른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고, 어머니의 연령별로 보면 38세 이상 그룹(48.9점)이 38세 미만 그룹(38.2점)과 유의적인 차이를 보여(p<0.05) 어머니의 연령이 높은 그룹에서 쌀밥보다 잡곡밥을 제공하는 경향을 볼 수 있다. 어머니의 취업 여부에 따른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흰 우유 섭취 점수는 유아의 성별에 따라 유의적인 차이를 보여(p<0.05) 남아(64.2점)가 여아(55.1점)에 비해 흰 우유 섭취를 잘 하고 있었다. 균형요인 세부 항목 중 점수가 가장 낮은 콩과 콩 제품, 달걀 섭취의 점수는 유아의 성별 및 비만도, 어머니의 특성에 따른 차이가 없었다.

다양요인의 세부 항목별 점수를 보면 식사 시 반찬을 골고루 섭취하는가의 점수(43.7점)가 가장 낮았고 그 다음이 채소반찬(52.8점), 김치(56.5점) 섭취 순이었다. 김치 섭취 점수는 성별에 따라 유의적인 차이를 보여(p<0.05) 여아(62.7점)가 남아(50.4점)에 비해 섭취빈도가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채소반찬 및 골고루 섭취 항목 점수는 유아 및 어머니의 특성에 따른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본 연구에서 다양요인의 총 평균(50.7점)은 NQ모형의 다양요인 판정기준 값인 87점에 크게 미달되는 수준이었으며, 특히 골고루 섭취점수는 판정기준 값은 물론 본 조사결과 평균값보다 낮은 점수를 보여 식행동 개선이 시급한 부분임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지역 유아대상 조사(Jung YH & Kim JH 2016)에서 김치 섭취에 남녀별 차이가 없었던 것은 본 연구결과와 다르지만 다양한 반찬 섭취 항목이 점수가 낮은 것은 유사하였다.

절제요인 세부 항목에서 가장 낮은 점수는 단 음식 섭취 항목이며 평균 28.3점으로 절제요인 판정기준 값(66점) 및 본 연구결과의 절제요인 평균 값(76.8점)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을 보여 유아의 대부분이 단 음식을 매일 1회 이상 섭취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단 음식 섭취 점수는 어머니의 연령이 38세 이상 그룹(31.5점)이 38세 미만 그룹(22.5점)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으며(p<0.05) 유아의 성별 및 비만도, 어머니 취업여부 등에 따른 의미 있는 차이가 없었다. 단 음식과 비교할 때 길거리음식 섭취 항목은 평균 93.4점으로 매우 높은 수준이었고, 패스트푸드(83.0점), 야식(83.6점), 라면(81.6점) 섭취 항목도 모두 NQ 절제 판정기준 값(66점) 이상의 높은 점수였다. 이 중 패스트푸드와 야식섭취 항목은 유아의 비만도에 따라 각각 유의적인 차이가 있었다. 패스트푸드 섭취는 정상체중그룹의 점수(84.5점)가 과체중/비만그룹(78.6점)에 비해 높았고(p<0.05), 야식섭취 항목도 정상체중그룹(86.8점)이 과체중/비만그룹(74.2점)에 비해 점수가 높았다(p<0.05). 또한 패스트푸드 섭취 항목은 어머니의 연령이 38세 이상 그룹(86.5점)에서 38세 미만 그룹(79.8점)에 비해 높은 점수를 보였다(p<0.05). 그 외 단 음식, 라면, 길거리음식 섭취 항목 모두 정상체중그룹이 과체중/비만그룹에 비해 높은 수준이지만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대전지역 6∼8세 유아에서도 과체중과 비만군은 정상 체중군에 비해 초콜릿 캔디 등의 단 음식, 패스트푸드, 라면 등의 섭취빈도가 높고 규칙적 식사 비율이 낮았다(Boo MN 등 2015).

규칙요인의 세부 항목별 점수를 보면 아침식사 빈도(75.8점) 및 매끼 정해진 시간 식사(69.4점) 항목의 점수는 규칙요인의 평균 점수(63.2점) 및 판정기준 값(69점) 이상으로 양호하였으나 TV시청과 컴퓨터게임 시간(37.4점) 항목은 점수가 매우 낮은 수준이었다. 각 항목별 점수는 유아의 성별과 비만도, 어머니의 연령과 취업여부에 따른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2019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서도 3∼5세 유아의 아침 결식률은 남아(13.4%)와 여아(6.5%) 모두 증가 추세이므로 아침식사 실천은 꾸준한 지도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실천요인 세부 항목 중 꼭꼭 씹기(73.5점)와 식사 전 손 씻기(72.7점)는 실천요인의 본 연구 평균 점수(65.2점)와 판정기준 값(67점)보다 높아 양호하였으나 가공식품 구매 시 식품표시 확인(49.3점)은 낮은 점수를 보였다. 꼭꼭 씹기 항목은 정상체중그룹(75.9점)이 과체중/비만그룹(66.7점)보다 점수가 유의하게 높아(p<0.01) 정상체중그룹의 유아가 꼭꼭 씹기를 잘 실천하는 것으로 보인다. 식사 전 손 씻기 항목은 유아 어머니의 연령이 38세 이상 그룹(57.5점)이 38세 미만 그룹(42.1점)에 비해 점수가 유의적으로 컸다(p<0.05). 운동 실천 점수는 남아(47.7점)가 여아(36.9점)에 비해 높아(p<0.01) 남아가 일상생활에서 더 활동적인 것으로 보인다.

2019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서 1세 이상 인구의 식품군 섭취패턴을 보면 곡류와 두류섭취가 매년 감소하는 추세로 본 연구 결과에서도 같은 경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본 연구에서 젊은 연령의 어머니인 경우 유아의 잡곡밥 섭취 점수가 낮았던 점을 감안하여 유아들이 잡곡이나 콩 제품에 대한 편식을 줄일 수 있도록 유아가 섭취하기 적합한 조리법을 개발하고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조리체험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1세 이상 식생활 조사(Ministry of Health and Welfare & Korea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2020) 결과에서 채소와 과일류의 섭취는 감소하고 음료섭취량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 것과 마찬가지로 본 연구에서 다양요인의 골고루 먹기 항목이나 절제요인의 단 음식 섭취 점수가 낮았던 점이 유사하므로 이를 개선할 수 있도록 모든 식품군을 다양하게 고른 섭취를 유도하는 식생활지도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6. NQ와 유아의 신체특성 및 일반특성과의 관련성

유아의 신체계측 특성별 NQ 점수, 유아 및 어머니의 나이 등과 영양지수 점수와의 관계를 Table 6에 제시하였다. 유아의 신체특성은 골격근량을 제외하고 일부 NQ 점수 및 요인별 점수와 유의적인 상관관계를 보였다. 체지방량은 NQ 총점, 다양 및 규칙요인과 유의적인 음(—)의 상관관계를 보이고 실천요인과는 유의적인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BMI와의 관련은 절제 및 실천요인과 각각 유의적인 음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체지방률은 NQ 총점, 균형, 절제, 실천요인과 각각 유의적으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성장점수와 균형 및 실천요인과는 각각 유의적인 양의 상관관계가 있고, 비만도는 절제와 실천요인과 각각 유의적인 음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Correlation of NQ scores with characteristics of children

유아의 일반특성 중 유아의 나이는 다양요인과 양의 상관관계를, 어머니의 나이는 절제와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Lee HJ 등(2019)은 대전지역 아동조사에서 과체중 및 비만그룹 아동에서 절제 영역점수가 낮은 편이었고 연령이 높은 그룹이 낮은 아동보다 다양한 식품을 섭취한다고 하여 본 연구에서 비만도 및 BMI와 절제요인과의 음의 상관관계, 유아의 나이와 다양요인과의 양의 상관관계를 보인 결과와 비슷한 양상이라 하겠다.

이상의 결과와 같이 서천지역 유아의 일반특성 및 신체특성에 따라 NQ 및 다섯 요인의 세부 항목을 비교 평가함으로써 유아의 식행동과 관련하여 우선적으로 개선이 요구되는 요소들을 파악할 수 있었다. NQ 수준이 가장 낮았던 다양요인의 채소반찬을 골고루 먹기의 개선, 균형요인의 콩제품과 잡곡밥 등의 섭취를 늘리기 위해 콩이나 잡곡의 거부감을 줄이고 다양한 식품을 경험할 수 있은 기회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식생활교육을 실시하고 유아들이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음식형태나 조리법을 개발하여 유아 어머니를 위한 조리교육 또는 유아와 함께하는 조리체험 교육 등은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더불어 유아의 적정 성장발달을 돕는 신체활동이 병행되는 식생활지도 또한 효과적일 것이라 사료된다.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는 서천지역 일부 유아를 대상으로 실시하여 모집단을 대표하거나 충남지역 전체에 일반화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또한 미취학 아동용 영양지수가 개발되었으나 본 연구가 이미 진행된 후 상황으로 기존 개발된 어린이영양지수 설문지를 활용하였으므로 추후 NQ-P를 이용한 추가 조사를 진행하여 비교할 수 있는 연구를 수행할 필요가 있겠다. 이러한 제한점에도 불구하고 영양지수를 활용하여 충남지역 유아의 식행동을 파악함으로써 지역특성에 맞는 식생활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후속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요약 및 결론

본 연구는 충남 서천지역의 만 4∼6세 유아 249명을 대상으로 NQ를 활용하여 전반적인 식행동과 영양상태를 평가하고 유아의 일반특성 및 신체특성과의 관련성과 식행동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에 대해 살펴보았다.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1. 조사대상 유아의 NQ 평균 점수는 60.1점이었고, 점수는 절제요인(76.8점), 실천요인(65.2점), 규칙요인(63.2점), 균형요인(53점), 다양요인(53.3점) 순이었으며 절제 요인을 제외하고 모든 요인에서 영양불량으로 판정되었고, NQ 점수를 5개 등급으로 구분하였을 때 최하위등급(15.0%)과 하위등급(21.5%)이 전체 36.5%이었다.
  • 2. 평균 NQ 총점은 성별에 따른 차이가 없었으나 다양요인은 여아(54.3점)가 남아(47.3점)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다. 연령별로는 4세 58.3점, 5세 60.4점, 6세 61.3점으로 연령이 높을수록 점수가 컸고 다양요인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유아가 소속된 기관은 유치원의 경우 어린이집보다 점수가 높은 경향을 보였고 소속 유아기관의 규모별 차이 및 거주 지역별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유아의 BMI 등급에 의한 비만도에 따라 NQ 총점의 차이는 없었으나 전반적으로 정상체중그룹의 점수가 컸고 NQ-절제 요인은 유의한 차이로 점수가 컸다. 유아 어머니의 나이와 취업여부에 따른 총 NQ 점수의 차이는 없었지만 연령이 높을수록 유아의 NQ-절제 요인 점수는 유의하게 높았다.
  • 3. NQ 다섯 요인별 각 세부항목을 점수화하여 평가한 결과 균형요인 세부항목 중 잡곡밥(43.2점)과 콩제품(40.2점) 섭취 점수가 매우 낮았으며 특히 어머니의 연령이 적을수록 유아의 잡곡밥 섭취수준이 유의하게 낮았다. 흰 우유는 남아가 여아에 비해 유의하게 점수가 컸다. 다양요인의 세부 항목 중 반찬을 골고루 섭취하기가 가장 낮은 점수를 보였고, 김치섭취는 여아가 남아보다 섭취수준이 유의하게 높았다. 절제요인의 세부항목에서 단 음식 섭취 점수가 낮아 가장 개선이 요구되는 항목이었으며 어머니 연령이 높은 그룹이 유의하게 양호한 점수를 보였다. 패스트푸드와 야식섭취 항목은 과체중/비만그룹이 유의하게 점수가 낮아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실천요인의 세부 항목 중 꼭꼭 잘 씹기는 정상체중그룹에서 잘 실천하고 있었다.
  • 4. 유아의 신체특성 중 체지방량은 NQ 총점, NQ 다양요인과 음의 상관관계, 실천요인과는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고 BMI는 절제와 실천요인과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비만도는 절제와 실천요인과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유아의 나이는 다양요인과 양의 상관관계를 보이고 어머니의 나이는 절제요인과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본 연구 결과 서천지역 유아의 식행동 점수는 전국 평균에 비해 낮은 수준이며 특히 다양성이 가장 낮았으므로 효과적인 식행동 개선 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며 본 결과를 토대로 유아의 특성과 지역적 특성을 함께 고려하여 맞춤형 식행동개선 교육프로그램 제공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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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of the study subjects(n=249)

Variables Category n(%) Mean±S.D.
Gender Male 127(51)
Female 122(49)
Age (yrs) 4 77(30.9) 5.0±0.8
5 87(34.9)
6 85(34.2)
Type of institution Kindergarten 26(10.4)
Child-care center 223(89.6)
Number of enrolled children ≤20 41(16.5)
≥21 208(83.5)
Residential area Eup 157(63.1)
Myeon 92(36.9)
Mother’s age (yrs) <38 110(47.8) 37.1±5.1
≥38 120(52.2)
Maternal employment Employed 121(48.6)
Unemployed 128(51.4)

Table 2.

Anthropometric characteristics of the children by the gender

Variables Total (n=249) Male (n=127) Female (n=122) t or χ2-value
Values are mean±S.D. or n(%), * p<0.05.
BMI: body mass index.
1) Based on growth charts for Korean children and adolescents (2017): underweight (body weight<5th percentiles), normal weight (5th≤BMI<85th percentiles), overweight (85th≤BMI<95th percentiles), and obesity (BMI≥95th percentiles).
2) χ2-value.
Height (cm) 107.8±7.8 108.4±7.7 107.1±7.9 1.372
Weight (kg) 19.4±3.9 19.7±4.1 19.1±3.7 1.242
BMI (kg/m2) 16.6±1.9 16.6±2.0 16.6±1.8 0.239
  Normal weight1) 187(75.1) 97(76.4) 90(73.8)
  Overweight 22(8.8) 11(8.7) 11(9.0) 0.2622)
  Obese 40(16.1) 19(15.0) 21(17.2)
Skeletal muscle mass (kg) 6.9±1.5 7.1±1.5 6.7±1.4 2.452*
Body fat mass (kg) 4.5±2.1 4.4±2.3 4.5±1.9 —0.481
Percent body fat (%) 22.4±6.5 21.5±6.8 23.2±6.1 —2.101*
Obesity (%) 104.9±11.9 104.4±12.3 105.4±11.4 —0.669
Growth score 92.6±10.9 93.1±11.3 92.0±10.6 0.835

Table 3.

NQ score and grade of subjects by gender

Total (n=249) Male (n=127) Female (n=122) t or χ2-value
1) Mean±S.D., range: 0∼100.
2) Cut-off point of the 5 factors (Kim HY 등 2012).
3) Maximum score is 100, highest 81∼100.0, high 73.8∼80.9, medium 56.5∼73.7, low 47.6∼56.4, lowest 0∼47.5 (Kang MH 등 2012; Kim HY 등 2012).
4) n(%).
5) χ2-value.
* p<0.05.
NQ score
  Total 60.1±12.61) 59.4±12.3 60.8±12.8 0.892
  Balance 572) 53.3±16.0 54.2±15.3 52.4±16.7 0.860
  Diversity 87 50.7±24.9 47.3±25.2 54.3±24.2 2.227*
  Moderation 66 76.8±14.1 75.9±13.9 77.7±14.3 1.013
  Regularity 69 63.2±21.5 63.0±22.0 63.4±21.2 0.152
  Practice 67 65.2±19.6 64.8±21.1 65.6±18.1 0.310
NQ grade3)
  Highest 7( 2.8)4) 2( 1.6) 5( 4.1)
  High 25(10.1) 12( 9.6) 13(10.7) 2.0135)
  Medium 125(50.6) 62(49.6) 63(51.6)
  Low 53(21.5) 29(23.2) 24(19.7)
  Lowest 37(15.0) 20(16.0) 17(13.9)

Table 4.

NQ scores of children by their characteristics

Characteristic n NQ score
NQ Balance Diversity Moderation Regularity Practice
1) Mean±S.D.
2) F-value obtained by ANOVA (p<0.05).
3) Z-value obtained by non-parametric test: Mann-Whitney test (p<0.05).
4) t-value obtained by t-test (p<0.05).
5) OW/OB, overweight/obese.
*: Significantly different at * p<0.05, ** p<0.01.
a,b Duncan’s multiple range test for post-hoc comparison.
Age
4 76 58.3±13.31) 54.1±16.6 43.4±25.5b 76.5±15.0 60.7±21.2 65.4±20.5
5 87 60.4±12.7 53.1±16.5 52.1±23.8a 77.2±14.6 63.9±23.0 64.9±19.4
6 84 61.3±11.7 52.8±15.1 55.9±24.1a 76.6±13.0 64.8±20.3 65.4±19.3
F-value2) 1.178 0.153 5.377** 0.054 0.812 0.016
Type of Institution
Kindergarten 26 66.2±9.7 55.3±16.9 63.5±19.2 81.6±11.6 75.5±14.5 65.8±20.8
Child-care center 221 59.4±12.7 53.1±15.9 49.2±25.1 76.2±14.3 61.8±21.8 65.1±19.5
Z-value3) —2.519* —0.601 —2.872** —1.994* —3.184** —0.396
Number of enrolled children
≤20 41 62.5±11.8 57.2±17.2 54.8±24.4 75.9±18.2 69.4±16.9 63.2±21.6
≥21 206 59.6±12.7 52.6±15.7 49.9±24.0 76.9±13.2 62.0±22.2 65.6±19.2
t-value4) 0.174 0.091 0.249 0.683 0.043* 0.467
Residential area
Eup 157 60.1±12.5 55.0±15.2 51.1±25.0 76.0±14.8 62.2±19.5 64.2±19.0
Myeon 92 60.1±12.8 50.5±16.9 50.0±24.8 78.1±13.0 64.9±24.6 66.8±20.7
t-value —0.033 2.156* 0.327 —1.167 —0.894 —0.990
Weight status
Normal 185 60.9±12.5 53.5±15.9 51.4±24.1 78.1±12.7 64.1±22.6 66.4±19.2
OW/OB5) 62 57.8±12.5 52.7±16.5 48.8±27.3 72.6±17.2 60.8±18.1 61.7±20.7
t-value 1.684 0.344 0.694 2.315* 1.042 1.645
Mother’s age
<38 110 58.7±12.9 53.8±15.5 50.1±24.0 74.2±15.5 59.8±23.3 63.4±20.2
≥38 120 60.7±12.6 53.3±15.8 49.2±25.5 78.5±12.4 64.5±19.9 67.2±19.3
t-value 1.684 0.344 0.694 2.315* 1.042 1.645
Maternal employment
Employed 121 60.5±12.9 53.3±15.9 51.7±23.5 77.1±13.0 62.8±22.8 66.3±19.4
Unemployed 126 59.7±12.2 53.4±16.2 49.8±26.2 76.4±15.2 63.7±20.4 64.1±19.8
t-value —1.186 0.266 0.272 —2.317* —1.650 —1.455

Table 6.

Correlation of NQ scores with characteristics of children

Characteristics NQ Balance Diversity Moderation Regularity Practice
BMI: body mass index.
1)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s.
* p<0.05, ** p<0.01, *** p<0.001.
Skeletal muscle mass 0.0531) —0.018 0.086 —0.078 0.072 0.022
Body fat mass —0.126* 0.081 —0.139* —0.067 —0.135* 0.453***
BMI —0.115 —0.054 0.015 —0.194** —0.073 —0.147*
% body fat —0.133* —0.129* 0.051 —0.150* —0.119 —0.140*
Growth score 0.121 0.138* —0.047 0.082 0.08 0.152*
Obesity(%) —0.107 —0.055 0.03 —0.185** —0.075 —0.140*
Children’s age 0.089 —0.051 0.201** 0.002 0.068 0.005
Mother’s age 0.100 —0.044 0.029 0.205** 0.120 0.0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