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 Issue

Journal of the East Asian Society of Dietary Life - Vol. 30 , No. 4

[ Original research ]
Journal of the East Asian Society of Dietary Life - Vol. 30, No. 3, pp.208-218
Abbreviation: J East Asian Soc Diet Life
ISSN: 1225-6781 (Print) 2288-8802 (Online)
Print publication date 30 Jun 2020
Received 22 Apr 2020 Revised 01 Jun 2020 Accepted 15 Jun 2020
DOI: https://doi.org/10.17495/easdl.2020.6.30.3.208

영양지수를 활용한 다문화 가정 청소년 자녀의 식생활 실태 분석 및 영양교육에 따른 영양지식과 식생활태도 변화 연구
정유진1 ; 민성희2 ; 이민준3,
1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영양교육전공 석사과정
2세명대학교 바이오식품산업학부 교수
3연세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객원교수

Study on the Dietary Behavior of Adolescents in Multicultural Families Using the Nutrition Quotient and Their Changes in the Nutrition Knowledge and the Dietary Attitudes after Nutrition Education
Yoo-Jin Jung1 ; Sung Hee Min2 ; Min June Lee3,
1Master Student, Major in Nutrition Education, Graduate School of Education, Yonsei University, Seoul 03722, Republic of Korea
2Professor, Department of Food and Nutrition Science for Bioindustry, Semyung University, Jecheon 27136, Republic of Korea
3Visiting Professor, Department of Food and Nutrition, Yonsei University, Seoul 03722, Republic of Korea
Correspondence to : Min June Lee, Tel: +82-2-2123-3570, Fax: +82-2-2123-8661, E-mail: minjlee@yonsei.ac.kr


Abstract

This study examined the food behavior and nutritional status of adolescents using the nutrition quotient for adolescents. The subjects were 80 middle school students of multicultural families. The survey was conducted by distributing questionnaires to the subjects, and half of the subjects had three nutrition education classes as an educated group. To evaluate the educational effect, a questionnaire was administered before and after education; 55% of the subjects answered that they had nutrition education classes 1∼2 times during the past year. Nutrition education classes that were taught in schools were evaluated as uninteresting and not very informative. The average NQ score of the subjects was 48.49, which was a low grade. The mean scores for balance, diversity, moderation, environment and practice were medium grades. Therefore, none of the scores reached the set thresholds. The nutrition education toward multicultural adolescents in this study showed positive effects in enhancing their nutrition knowledge and changing their dietary attitudes. Therefore, continual and customized nutritional education for multicultural adolescents is needed to improve and maintain their nutritional status.


Keywords: adolescent, multicultural family, nutrition quotient (NQ), nutrition education

서 론

최근 한국은 결혼 이주자들의 증가로 다문화라는 새로운 양상의 패러다임이 구축되고, 이주여성과 이주여성 자녀들의 한국문화 적응을 위한 다문화 관련 교육도 늘어나고 있다. 상대방 문화도 흡수하며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다문화교육은 그동안 주로 이주여성을 위한 교육에 초점이 맞춰져 진행되어 왔고, 이주여성 자녀들에 대한 교육과 관련된 연구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2018년 기준 다문화 가구는 총 334,856 가구로 평균 가구원 수는 3명으로 집계되며, 가족 구성을 보면 부부와 자녀로 이루어진 가구가 46.0%로 가장 많고, 부부만으로 이루어진 가족이 21.8%, 부부+자녀+부부의 부모로 이루어진 대가족이 12.6%이었다(Korea Statistical Information Service 2019).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국제결혼의 수는 2015년 21,264건에서 2018년 22,698건으로 다소 증가했으며, 한국 남성과 외국 여성의 결혼건수가 가장 많아 2015년 14,677건에서 2018년 16,608건으로 증가하였다(E-narajipyo 2019). 이에 따라 다문화자녀의 수도 2007년 44,258명에서 2018년 235,282명으로 약 5배 이상 증가했으며(Korea Statistical Information Service 2019), 다문화가정의 출생아 비율이 우리나라 전체 출생아 수 대비 2015년에 4.5%에서 2018년에는 5.5%로 증가하여 국가 전체 출생률은 감소하였으나, 다문화 가정의 출생율은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Korea Development Institute 2019).

다문화 가족 구성원들은 문화와 가치의 차이로 한국문화에 적응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Joe MY & Hwang JY 2017a). 선행 연구들에 의하면 공존하는 이질 문화를 경험하는 이주여성은 특히 자녀의 건강과 영양 문제에 대한 우려가 많다고 보고하였으며(Lee MH 등 2012; Kim JH 등 2013; Yoon SH 등 2015; Kim JH 2018), 결혼을 통해 한국으로 이주한 여성들은 한국인 가정 내에서 가사 및 식사 준비를 담당하게 되므로 그들의 생활습관이 자녀에게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가 있다(Lee JH 등 2015). 성장기에 형성된 식습관은 성인이 된 후에도 쉽게 변화되지 않으며, 청소년 시기의 건전한 식습관은 일생동안 건강한 식생활을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준다는 점에서 다문화 자녀들의 청소년기에 체계적인 식생활 교육은 더욱 필요하다.

본 연구는 이러한 배경에서 다문화 이주여성의 중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청소년 영양지수를 이용해 식생활 실태를 분석하고, 특히 영양·식생활에서의 문제점 평가와 관련 교육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분석한 자료를 바탕으로 다문화 이해 교육의 관점에서 이주여성 청소년 자녀들을 위한 영양·식생활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교육하였다. 이를 통해 다문화 청소년자녀의 영양지식 및 식생활습관에 대한 교육 전·후의 변화를 분석함으로써 영양교육의 효과를 평가하고, 향후 체계적인 영양교육 프로그램이 개발되어 적용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수행되었다.


연구방법
1. 연구대상 및 연구기간

본 연구는 2017년 10월부터 2개월간 경기도 소재 중학교 다문화 가정의 청소년 자녀 80명을 대상으로 영양·식생활교육 현황과 청소년 영양지수를 이용한 식생활 실태조사에 의해 문제점을 평가하고, 이들을 교육군과 비교육군으로 나누어 영양교육을 실시하였다. 교육군에게는 매주 70분씩 총 3차시의 영양교육을 실시하였고, 영양교육 완료 후 교육의 효과를 평가하였다.

2. 일반사항 및 영양·식생활교육 현황과 식생활 실태조사

실태 파악을 위해 연구대상자의 신체계측을 하였고, 일반사항을 조사하였으며, 1년간 영양·식생활교육의 경험 여부, 교육 장소, 학교에서 영양·식생활 교육을 받은 경험 여부, 학교 영양·식생활교육 수업의 도움 여부, 수업의 흥미 여부 및 교육내용 등의 문항으로 영양·식생활교육 현황을 조사하였다. 신체계측을 제외하고는 자기기입식 설문지를 이용하였다.

식생활 실태 조사는 한국영양학회의 청소년영양지수(NQ-A)를 활용하여 평가하였다(Kim HY 등 2017). 가중치를 적용한 영양지수 점수와 균형, 다양, 절제, 환경, 실천 영역의 점수를 산출하여 식사의 질과 식행동의 양호 여부를 평가하였다. 평가는 영양지수 점수 및 각 영역별 등급으로 전국 조사결과의 백분위 수 분포를 기준으로 75∼100을 ‘상’ 등급, 25∼<75 를 ‘중’ 등급, 0∼<25를 ‘하’ 등급으로 분류하였다.

3. 영양교육 실시

일반사항 및 영양·식생활교육 현황과 식생활 실태조사 완료 후 연구대상자를 교육군과 비교육군으로 나누고 교육군에게 이론과 실습을 포함하여 70분씩 총 3회의 영양교육을 실시하였다. 주제별 교육내용은 선행 연구와 중학생 대상 영양교육 교재를 참고하여 구성하였으며(Choi YS 2015; Joe MY & Hwang JY 2017b; Ministry of Food and Drug Safety 2017), 이론 수업과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실습수업으로 구성하였다(Table 1).

Table 1. 
Nutrition education topics and aim of the lesson
Topics Aim of the lesson
1st A balanced diet 1) Understanding a meal plan
2) Preventing obesity and eating disorders
3) Practicing a balanced diet and write a dietary record
2nd Choose and eat processed foods 1) Distinguishing the processed food and natural food
2) Explaining artificial additives and natural food
3) Knowing problems of food additives and explain to reduce
3rd Food culture and understanding traditional holiday foods 1) Knowing ethnic foods
2) Knowing traditional holiday foods
3) Understanding food cultures both Korea and other countries

4. 영양교육 효과 평가

영양교육의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발행한 중학교 대상 영양교육 교재지도서 ‘식품 안전·영양’의 평가내용을 참고하고(Ministry of Food and Drug Safety 2017), 식생활 실태 조사 결과 부족했던 부분을 포함하여 총 15문항으로 구성하여 교육 전·후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영양지식문항은 ‘예’, ‘아니오’, ‘모름’으로 표시하였고, 정답에 1점을, 오답이나 ‘모르겠다’로 응답한 경우 0점을 주어 15점 만점으로 하였고, 문항별 영양지식 정답률의 변화를 비교하였다. 식생활 태도 변화는 5점 척도를 이용하여 교육 전·후 각 교육군 및 비교육군의 식생활 태도 변화를 비교하였다.

5. 자료분석 방법

본 연구에서 수집된 자료는 SPSS Statistics(ver. 19, IBM Corp., Armonk, NY, USA)를 사용하여 분석하였으며, 유의성 검정은 α=0.05 수준에서 이루어졌다. 각 변수들의 빈도, 평균 및 표준편차를 산출하였고, 교육군과 비교육군 간의 각 변수의 차이 검증은 카이검증과 t-test로 분석하였다. 교육 전-후 영양지식 점수의 변화와 식생활태도의 변화 정도를 평가하기 위해 paired t-test로 분석하였고, 집단의 비교는 independent t-test로 분석하였다. 영양지식 정답률 평가는 빈도분석을 실시하였고, 차이에 대한 유의성은 카이검증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및 고찰
1. 일반사항 및 신체계측

연구대상자의 일반사항과 신체 계측 결과는 Table 2와 같다. 성별 분포는 남학생이 52.0%, 여학생이 48.1%였다. 연령은 13세 83.08%, 14세 4.62%, 15세 12.31%로 13세가 가장 많았다. 어머니 출신국가는 중국이 62.70%로 가장 많았다. 어머니의 한국 거주기간은 10년 이상에서 15년 미만이 45.50%로 가장 높았다. 체질량지수 (BMI) 평균값은 남학생이 20.1± 5.25, 여학생이 17.5±5.27이었다. 성별 구분 없이 평균값은 18.8로 전국단위 청소년 조사연구의 결과인 20.1보다 낮았다(Kim HY 등 2017). 2019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에서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비만율은 남학생이 13.8%, 여학생이 8.1%였으며, 과체중 비율은 남학생이 10.5%, 여학생이 8.7%로 조사되었고(Korea Centers for Disease Control & Prevention Center 2019), 2017∼2018 다문화 가정 청소년 건강행태자료를 분석한 연구(Song SJ & Song HJ 2019)에서 조사 대상자의 과체중과 비만 유병률이 약 21.0%였으며, 저체중은 7.4%로 보고하여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비만 유병률이 높았다고 하였다. 다문화 청소년과 비다문화 청소년들의 저체중 위험도에 대한 조사 결과, 다문화 청소년들이 비다문화 청소년들보다 저체중 위험도가 높았는데, 남학생보다는 여학생이, 청소년의 연령이 높을수록, 주관적 건강상태가 좋지 않을수록, 수면시간이 길수록 저체중 위험이 증가하여 식생활 행태에 문제가 있음을 보고한 바 있어(Park HJ 2017), 다문화 청소년들은 비다문화 청소년들과 비교하여 과체중이나 비만보다는 저체중으로 인한 문제가 많을 것으로 사료된다.

Table 2. 
General characteristics (n=80)
Variables n(%)
Gender Male 41(51.25)
Female 38(47.50)
No answer 1( 1.25)
Age(yr) 13 54(83.08)
14 3( 4.62)
15 8(12.31)
No answer 15(18.75)
Mother’s nationality Vietnam 11(14.67)
Philippines 6( 8.00)
Mongolia 3( 4.00)
China 47(62.70)
Uzbekistan 2( 2.67)
Thailand 3( 4.00)
Kyrgyzstan 2( 2.70)
Bangladesh 1( 1.33)
No answer 5( 6.25)
Mother’s residence period in Korea(yr) 1≤∼<5 1( 1.30)
5≤∼<10 8(10.40)
10≤∼<15 35(45.50)
15≤ 24(31.17)
Don’t know 9(11.70)
No answer 3( 3.75)
BMI1) Male 20.1±5.252)
Female 17.5±5.27
1) BMI: weight(kg)/height(m²).
2) Mean±S.D.

2. 영양·식생활교육 실태

연구대상자의 영양·식생활교육의 실태에 대한 조사 결과는 Table 3과 같다. 최근 1년 동안 영양·식생활교육 경험에 대해서 조사한 결과 1∼2회가 55.00%로 가장 많았다. 2019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에 의하면 연간 영양·식사습관에 관한 교육 경험률은 48.0%였고, 중학생이 평균 58.7%, 고등학생이 38.3%였으며, 연도별로 교육 경험은 증가하였다(Korea Centers for Disease Control & Prevention 2019).

Table 3. 
Nutrition education status
Variables Scale n(%)
Did you have a nutrition education in the last year? Never 13(16.25)
1~2 44(55.00)
3~4 17(21.25)
5 6( 7.50)
Where did you have a nutrition education? School 61(76.25)
Others 19(23.75)
How many times did you have a nutrition education at school? Never 9(11.25)
1~2 41(51.25)
3~4 19(23.75)
5 4( 5.00)
>5 7( 8.75)
Did nutrition education at school help? Never 5( 6.94)
Seldom 12(16.70)
So-so 34(47.22)
Helpful 16(20.22)
Very helpful 5( 6.94)
Did nutrition education at school have fun? Never 5( 7.04)
Seldom 21(29.60)
So-so 35(49.30)
Fun 9(12.68)
Very fun 1( 1.41)
What was the contents of nutrition education at school? Intake recommendation 9(33.33)
Nutrient intake 8(29.63)
Diverse eating 5(18.52)
Eating breakfast 3(11.11)
Other 2( 7.41)

영양·식생활교육을 받은 장소는 조사대상자의 76.25%가 학교라고 하였으며, 최근 1년 동안 학교에서 받은 영양·식생활교육 빈도는 51.25%가 1∼2회로 가장 높았다. 영양·식생활교육의 도움 여부는 ‘보통이다’가 47.22%로 가장 높았다. 학교에서의 영양·식생활교육의 흥미 여부에 관한 문항에는 49.3%가 ‘보통이다’라고 답하였고, 교육내용은 33.33%가 권장섭취량에 대한 교육이었다고 응답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보면 연구대상자들에게 영양교육의 기회는 대부분 학교였고, 영양교육의 내용 및 흥미를 고려한 교육이 중요함을 알 수 있었으므로 이들의 문화적 배경과 특성을 고려한 영양교육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선행 연구들에서도 다문화 가정의 환경을 이해하고, 경제적 여건이나 인구사회학적 환경에 따른 식생활 행태의 차이를 고려한 영양교육이 필요하다고 하였으며, 급식에서도 이들의 식습관과 독특한 기호를 고려하여 식단을 제공함으로 편식을 줄이고, 청소년들이 영양교육 내용을 체득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하였다(Baik EY 2008; Shin HS 2019).

3. 식생활 행동

다문화 이주여성 청소년 자녀의 식행동을 청소년 영양지수 19개 문항을 이용하여 평가한 결과는 Table 4와 같다.

Table 4. 
Dietary behaviors
Variables Scale n(%)
How often do you eat fruit? Never 1( 1.30)
Once per week 10(13.00)
3∼4 times per week 25(32.50)
Once per day 26(33.80)
≥ 2 times per day 15(19.48)
How often do you drink white milk? Never 7( 9.10)
Once per week 9(11.70)
3∼4 times per week 6( 7.80)
Once per day 39(50.70)
≥ 2 times per day 16(20.80)
How often do you eat beans or tofu? (including soymilk) Never 3( 3.75)
Once per month 12(15.00)
Once every 2 weeks 8(10.00)
Once per week 21(26.25)
3∼4 times per week 25(31.25)
≥ Once per day 11(13.75)
How often do you eat fish? Never 0( 00)
Once per month 15(18.75)
Once every 2 weeks 16(20.00)
Once per week 30(37.50)
3∼4 times per week 14(17.50)
≥ Once per day 2( 2.50)
How many vegetable dishes (including kimchi) do you eat at each meal? 1 ≤ 11(14.29)
2 22(28.60)
3 28(36.40)
4 8(10.40)
≥ 5 8(10.40)
Do you eat diverse side dishes? Never 3( 3.75)
Seldom 12(15.00)
Normal 30(37.50)
Often 27(33.75)
Always 8(10.00)
Do you refuse certain food? A lot 4( 5.00)
Many 16(20.00)
So so 33(41.25)
Seldom 20(25.00)
Never 7( 8.75)
How often do you eat cookies (including chocolate, candy) or sweet and greasy bread (cake, donut, etc)? ≥ 2 times per day 15(19.74)
Once per day 26(34.21)
3∼4 times per week 22(28.95)
Once per week 11(14.47)
Never 2( 2.63)
How often do you drink processed beverage? Scale n(%)
≥ Once per day 14(17.50)
3∼4 times per week 37(46.25)
Once per week 15(18.75)
Once every 2 weeks 6( 7.50)
Once per month 4( 5.00)
How often do you eat ramyeon? Never 4( 5.00)
Once per month 26(32.50)
Once every 2 weeks 28(35.00)
Once per week 11(13.75)
3∼4 times per week 6( 7.50)
≥ Once per day 3( 3.75)
How often do you drink caffeinated beverage? ≥ Once per day 5( 6.25)
3∼4 times per week 14(17.50)
Once per week 10(12.50)
Once every 2 weeks 8(10.00)
Once per month 29(36.25)
Never 14(17.50)
How often do you eat night time snack? Everyday 8(10.00)
3∼4 times per week 20(25.00)
Once per week 23(28.75)
Once every 2 weeks 10(12.50)
Never 19(23.75)
How often you eat street food? Everyday 9(11.25)
3∼4 times per week 26(32.50)
Once per week 18(22.50)
Once every 2 weeks 17(21.25)
Never 10(12.50)
How often do you eat breakfast? Never 15(18.75)
1∼2 times per week 16(20.00)
3∼4 times per week 11(13.75)
5∼6 times per week 5( 6.25)
Everyday 33(41.25)
Do you eat meals at dining table? Never 5( 6.25)
Seldom 1( 1.25)
Normal 15(18.75)
Often 18(22.50)
Always 41(51.25)
How long do you spend time watching TV and computer games a day? ≥ 4 hours 29(36.25)
3 hours 15(18.75)
2 hours 18(22.50)
1 hours 9(11.25)
≤1 hour 9(11.25)
Do you check nutrition fact labelling when you purchase processed foods? Never 30(37.50)
Seldom 19(23.75)
Normal 21(26.25)
Often 8(10.00)
Always 2( 2.50)
Do you wash hands before meals? Never 3( 3.75)
Seldom 9(11.25)
Normal 29(36.25)
Often 19(23.75)
Always 20(25.00)
How often do you exercise? Never 11(13.75)
1∼2 times per week 24(30.00)
3∼4 times per week 20(25.00)
5∼6 times per week 8(10.00)
Everyday 17(21.25)

1) 균형 영역

19개 문항 중 균형 영역에 해당하는 과일 섭취, 흰 우유섭취, 콩이나 두부 섭취, 생선 섭취의 네 문항 조사 결과, 과일 섭취빈도는 1일 1회가 33.80%로 가장 높았다. 흰 우유 섭취빈도는 1일 1회가 50.7%로 가장 높았고, 9.10%는 우유를 전혀 먹지 않는다고 하였으며, 1일 2회 이상의 우유를 섭취하는 경우는 20.80%였다. 춘천지역 중학생 대상 우유 섭취빈도를 조사한 연구에서는 1일 1회 정도를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고(Han JM 등 2016), 2019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서는 1일 1회 이상 우유를 섭취하는 청소년들이 전체의 22.8%로 조사되어(Korea Centers for Disease Control & Prevention Center 2019) 청소년기의 우유 권장량 섭취에는 부족하지만, 본 연구대상자인 다문화 청소년들의 우유 섭취는 일반 청소년과 비교하여 나쁘지 않은 것으로 평가된다. 중학생의 영양상태를 조사한 연구(Kim WK 등 2019)에서는 우유를 1일 2회 이상 섭취한 비율이 38.9%, 1일 1회 섭취 비율이 34.8%로 조사된 바 있다. 콩이나 두부(두유포함) 섭취빈도는 주 3∼4회가 31.25%로 가장 높았으며, 생선 섭취빈도는 주 1회가 37.50%로 가장 높았다.

2) 다양 영역

다양 영역에 해당하는 채소 섭취, 반찬 골고루 먹기, 편식정도에 관한 세 문항 조사 결과, 한 번 식사할 때 채소반찬(김치 포함) 섭취 가짓수는 3가지가 36.40%로 가장 많았다. 식사할 때 반찬을 골고루 먹는 정도는 37.50%가 ‘보통이다’라고 답했다. 편식 정도는 41.25%가 ‘보통이다’라고 응답하였다. 경남지역 초등학교 다문화 가정 자녀의 초등학생은 일반 가정의 초등학생과 비교하여 김치 먹는 횟수에 유의적으로 낮은 값을 보였으며, 녹황색 채소의 섭취 점수에서도 유의적으로 낮았다고 보고한 바 있다(Lee JH 등 2015).

3) 절제 영역

절제 영역은 당류 섭취, 가공음료 섭취, 라면 섭취, 카페인 음료, 야식 섭취, 길거리음식 섭취의 여섯 문항이었다. 과자(초콜릿, 사탕 포함) 또는 달거나 기름진 빵(케이크, 도넛, 단팥빵 등)의 섭취빈도는 34.21%가 1일 1회로 가장 높았다. 가공음료(오렌지주스 등)는 주 3∼4회 섭취가 46.2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라면(컵라면 포함) 섭취빈도는 35%가 2주에 1회 섭취한다고 하였다. 카페인 음료(커피, 에너지드링크 등)의 섭취빈도는 월 1회가 36.25%로 가장 높았다. 저녁식사 후 밤의 야식 섭취빈도는 주 1회가 28.75%로 가장 높았고, 편의점, 분식점, 학교매점 등 길거리음식의 섭취빈도는 32.50%가 주 3∼4회로 가장 높았다.

Her ES 등(2008)의 연구에서 비다문화 가정의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음료는 당분이 높은 과일주스인 것으로 조사되었고,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에서도 주 3회 이상 탄산음료를 섭취하는 비율이 37.0%로 청소년들의 당류 음료 섭취 비율은 상당히 높았다(Korea Centers for Disease Control & Prevention Center 2019). 다문화가정 청소년과 비다문화가정 청소년의 탄산음료 섭취 실태를 비교한 연구에서는 다문화 가정의 청소년들이 탄산음료 섭취 횟수가 유의적으로 많아(Choi YS 2015) 음료를 통한 당 섭취의 증가가 우려된다. 다문화가정 청소년과 비다문화가정 청소년의 식생활을 비교한 연구에서는 일반 가정의 청소년과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매일 1회 이상 라면, 과자류, 패스트푸드를 먹는 비율은 다문화 청소년이 유의적으로 높았다고 보고하였다. 다문화가정의 청소년이 학교급식을 남기는 이유로 입맛에 맞지 않아서라고 하였고(Baik EY 2008), 식사 대신 과자를 섭취하여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과자의 섭취빈도가 유의적으로 높았던 것은 학교급식의 식재료와 조리방법에 있어서 다문화 청소년의 기호도를 고려한 급식 제공에 대한 관심도 필요하다고 제시된 바(Choi YS 2015), 다문화 청소년들의 건강한 식생활 유지를 위해서는 이들의 식생활 실태에 대하여 잘 알고 문제해결을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4) 환경 영역

환경 영역에 해당하는 문항은 아침식사 빈도, 식사 시 식탁이용 빈도, 컴퓨터 등 이용 시간의 세 문항으로 구분되었다. 아침식사 섭취빈도는 41.25%가 매일 먹는다고 답하였고, 전혀 먹지 않는다는 응답이 18.75%였다. 2019년 청소년 건강행태조사에서는 1주에 5일 이상 아침식사를 하지 않은 비율이 35.7%였고,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높았으며, 이는 2012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었다(Korea Centers for Disease Control & Prevention Center 2019). 청소년의 식생활에 대한 논문에서 최근 7일간 아침을 먹지 않았다는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비율이 13.1%, 비다문화 청소년이 13.0%로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Choi YS 2015). 고등학생의 아침식사 섭취 조사 결과, 주 0∼2회의 비율이 남학생이 27.4%, 여학생은 25.8%로(Woo LJ & Kim SY 2015a; Woo LJ & Kim SY 2015b) 아침식사 섭취에 대한 영양교육이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식사할 때 식탁(밥상)에서 먹는 정도는 ‘매우 그렇다’가 51.25%로 가장 높았다. TV, 스마트폰, 아이패드, 컴퓨터 등 사용 시간 합계는 36.25%가 1일 4시간 이상 사용한다고 응답하여 TV 시청 및 컴퓨터 게임을 하루의 주된 일과로 하고 있었고, 장시간 노출의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TV 시청과 컴퓨터 게임 시간은 비만과 관련 가능성이 있으며, 필수 미량영양소 섭취량과 음의 상관성을 가지는 것으로 보고되었으므로(Yoo JS & Choi YS 2013), TV, 스마트폰, 컴퓨터 사용 시간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

5) 실천 영역

실천 영역에 해당하는 문항은 영양표시 확인 후 구매, 손씻기, 운동 빈도의 세 문항이었다. 가공식품 구입 시 영양성분표시 확인을 전혀 하지 않는다는 응답자 37.50%로 가장 높았다. Jung LH 등(2014)의 연구에서도 일반 중학생 대상으로 영양성분표시 확인 여부 조사결과, 확인하지 않는다는 비율이 높았다. 따라서 식품 및 영양표시 등을 확인하고, 바르게 선택할 수 있는 실천교육이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음식을 먹기 전 손 씻는 정도는 ‘보통이다’라는 응답이 36.25%로 가장 높았고, 운동 빈도는 주 1∼2회가 30%로 가장 높았다. 다문화 청소년과 비다문화 청소년의 저체중 위험을 연구한 논문에서 1일 60분 주 3회 이상 운동하는 비율은 다문화 청소년이 36.2%, 비다문화 청소년이 37.0%였으며, 주 1∼2회 역시 다문화청소년이 35.4%, 비다문화 청소년이 38.6%로 비다문화 청소년의 운동량이 많다고 하였다(Park HJ 2017).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신체활동으로 1일 60분 이상 주 5일 이상 운동한 중학생은 17.5%, 고등학생은 12.2%로 학년이 올라갈수록 신체활동 시간은 감소하며, 2019년을 기준으로 연간 영양 및 식사 습관 교육 경험률 역시 고등학생이 중학생과 비교하여 저조하므로(Korea Centers for Disease Control & Prevention Center 2019) 청소년들이 고학년으로 갈수록 식생활 관리 및 실제적인 교육에 중점을 두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6) 영양지수평가

조사대상자의 영양지수를 평가한 결과는 Table 5와 같다. 영양지수 평균 점수(NQ-A)는 48.49점이었으며, 균형영역은 58.1점, 다양영역은 49.3점이었다. 또한 절제영역은 39.6점, 환경영역은 62.3점이었으며, 실천영역은 48.6점이었다. 본 연구 결과는 Kim HY 등(2017)의 전국단위 청소년 영양지수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영양지수 평균점수 및 모든 영역별 점수에서 낮은 값을 보여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의 식생활이 취약함을 알 수 있었다. 전국 조사결과의 백분위 수 분포를 기준으로 75∼100를 ‘상’ 등급, 25∼<75를 ‘중’ 등급, 0∼<25를 ‘하’ 등급으로 부여한 영양지수 점수에 의해 상(63.1점∼100점), 중(49점∼63점), 하(0∼48.9점)로 평가하였는데, 본 연구에서 청소년 영양지수(NQ-A)는 ‘하’ 등급이었고, 각 영역별 등급 구분에서 절제 영역이 ‘하’ 등급이었고, 그 외 모두 ‘중’ 등급에 해당하였다. 또한 영양지수 점수의 등급 구분에서 ‘하’ 등급에 속하는 비율이 53.75%로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의 식생활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Lee SJ & Kim YN(2013)에 의하면 어린이 영양지수를 활용한 중학생과 초등학생의 영역별 평가 결과, 양호의 비율이 가장 높았던 영역은 절제영역(63.4%)이었으며, 실천영역(26.0%)이 가장 낮았다.

Table 5. 
NQ-A score and factor scores
NQ-A Balance Diversity Moderation Environment Practice
48.49±15.081) 58.1±24.04 49.3±21.00 39.6±19.85 62.3±25.08 48.6±20.7
NQ-A Grade criterion2)
High(63.1∼100 percentile) Medium(49∼63 percentile) Low(0∼48.9 percentile)
12(15.00) 25(31.25) 43(53.75)
1) Mean±S.D.
2) n(%).

4. 영양교육에 따른 영양지식의 변화
1) 영양지식 점수의 변화

다문화가정 이주여성의 청소년의 교육 및 비교육 집단의 영양교육 전·후 영양지식 총점의 변화는 Table 6과 같다. 영양지식 총점은 15점 만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영양지식이 높은 것으로 평가하였다. 교육 전 교육군은 6.03점, 비교육군은 6.21점으로 교육 전에는 두 집단 간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으나, 교육 후 교육군은 14.15점, 비교육군은 6.88점으로 두 집단 간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p<0.001). 또한 각 집단의 교육 전후의 점수 차이를 비교한 결과, 교육 후 교육집단의 점수 상승이 비교육 집단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영양교육이 영양지식 점수를 높이는데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Table 6. 
Sum of correct answers after nutrition education
Before After After-before
Educated group
(n=40)
6.03±2.961) 14.15±1.00 8.13±3.04
Non-educated group
(n=40)
6.21±2.15 6.88±2.67 0.67±0.87
t-value 0.309 —16.127*** —14.74***
1) Mean±S.D., *** p<0.001.
Score: full marks 15 points (correct answer 1 point).

2) 문항별 영양지식 정답률 변화

다문화가정 청소년 대상으로 한 영양교육 전·후 문항별 영양지식 정답률은 Table 7과 같다. 15개 문항 중 13개에서 교육 전보다 교육 후 정답률이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p<0.001). 교육 전 모두 오답이었던 식품첨가물의 안정성에 대한 문항은 교육 후 정답률이 95.00%로 상승하였다. 또한 식품첨가물 기능 및 종류에 관한 문항의 정답률은 교육 전 10.00%였으나, 교육 후 87.50%로 상승하였다. 비록 식품군별 고른 섭취의 필요성과 불규칙한 식사는 비만의 가능성을 높인다는 2개 문항은 교육 전·후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지만, 영양교육은 다문화 이주여성 청소년자녀의 전반적인 영양지식을 높이는데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초등학생 대상 당류 섭취에 대한 영양교육 후 영양지식 점수가 유의적으로 상승하여 영양교육은 영양지식 향상에 효과적임을 보여주었다(Seo YM 2017).

Table 7. 
Changes in correct answers after nutrition education
Variables Educated group Non-educated group χ2-value
Milk consumption during adolescence is recommended twice per day. Before 24(60.00)1) 21(52.50) 0.46
After 40(100.00) 22(55.00) 23.23***
One serving size of foods are a plate of meat, a piece of fish, an egg, and 2 pieces of tofu. Before 22(55.00) 21(52.50) 0.05
After 39(97.50) 22(55.00) 19.95***
For a nutritionally balanced diet, you should eat five different food groups evenly. Before 33(82.50) 36(90.00) 0.95
After 40(100.00) 37(92.50) 3.12
If you exceed your standard weight, you must lose weight. Before 19(47.50) 18(45.00) 0.05
After 33(82.50) 18(45.00) 12.17***
Even if you don’t eat breakfast, you can eat a lot of high-calorie snacks instead. Before 25(62.50) 23(57.50) 0.21
After 37(92.50) 22(55.00) 14.53***
Eating irregularly, eating late at night, and eating fast food increase the chances of obesity. Before 34(85.00) 33(82.50) 0.09
After 38(95.00) 34(85.00) 2.22
The obesity rate equation is: (Individual weight—standard weight)/standard weight × 100. Before 17(42.50) 8(20.00) 0.47*
After 39(97.50) 9(22.50) 46.88***
Food additives are also included in natural foods. Before 12(30.00) 8(20.00) 1.07
After 34(85.00) 8(20.00) 33.89***
You can rinse tofu in cold water to reduce food additives. Before 13(32.50) 17(67.50) 0.85
After 37(92.50) 17(42.50) 22.79***
L-sodium glutamate is the preservative of sausage as a food additive. Before 4(10.00) 3( 7.50) 0.16
After 35(87.50) 3( 7.50) 51.33***
Even if you eat a lot of permitted food additives, it is harmless to one’s health. Before 1( 2.50) 0( 0.00) 1.01
After 38(95.00) 21(52.50) 18.66***
Food additives in nature are safer than chemical additives. Before 0( 0.00) 0( 0.00) 0
After 38(95.00) 7(17.50) 48.81***
In Vietnam, they eat rice noodles during only the holidays. Before 20(50.00) 28(70.00) 3.33
After 40(100.00) 27(67.50) 15.52***
In Korea, people called ‘Gabe’ when they enjoyed the Korean traditional dance, and the representative food of Chuseok is chestnut-danja. Before 6(15.00) 5(12.50) 0.11
After 38(95.00) 6(15.00) 51.72***
In Korea, people eat half-moon shaped rice cakes on New Year’s Day. Before 12(30.00) 21(52.50) 4.18*
After 40(100.00) 22(55.00) 23.23***
1) n(%).
* p<0.05, *** p<0.001.

5. 영양교육에 따른 식생활태도의 변화

식생활태도는 총 10문항으로 리커트 5점 척도(전혀 그렇지 않다 1점∼매우 그렇다 5점)로 조사하였다(Table 8). 영양교육 실시 전 교육군과 비교육군간의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으나, 교육 후 모든 문항에서 교육군의 점수가 유의적으로 더 높았다(p<0.001). 교육 전 식생활태도 총점은 교육군이 33.0점, 비교육군이 34.7점이었고, 교육 후 식생활태도 총점은 교육군이 50.00점으로 16.95점 상승하였고, 비교육군은 33.0점으로 교육 전에 비해 오히려 —1.65점 감소한 결과가 나타났으며, 교육 후 두 집단 간 유의적 차이가 있었다. 식생활태도의 각 항목들에 대한 교육 전-후의 점수 차이를 비교한 결과, 교육집단의 점수 변화와 비교육 집단의 점수변화간에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나 영양교육을 통해 교육집단의 식생활태도 향상이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었다. 즉, 영양교육 후 교육군의 식생활태도가 비교육군에 비해 바람직한 방향으로 변화되었고, 본 연구의 다문화 이해 기반 영양교육 프로그램이 다문화 이주여성 청소년 자녀의 식생활태도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Jeon EJ(2008)의 연구에서 중학생 대상의 영양교육 후 식습관 개선 의향이 교육전과 비교하여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으며, 영양교육 후 의식의 변화가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보고한 바 있다.

Table 8. 
Eating habits in subjects before and after the education
Variables Before After After-Before
Educated Non-educated t-value Educated Non-educated t-value Educated Non-educated t-value
I try to eat a diverse food every meal. 3.5±1.111 3.6±1.10 —0.408 5.0±0.00 3.4±0.74 14.187*** 1.6±1.11 —0.2±0.85 —7.91***
I try to eat less processed food and fast food. 3.2±1.02 3.6±0.75 —1.751 4.9±0.16 3.4±0.60 16.294*** 1.8±1.03 —0.2±0.62 —10.15***
I try to eat breakfast everyday. 3.7±1.35 3.9±1.39 —0.899 5.0±0.00 3.5±1.18 8.062*** 1.4±1.36 —0.4±0.00 —6.72***
I try to not to overeat or binge-eat. 3.5±1.13 3.8±0.97 —1.169 5.0±0.00 3.4±0.81 12.741*** 1.5±1.13 —0.43±0.90 —8.4***
I try to maintain my normal weight. 3.7±1.11 3.7±1.12 0.301 5.0±0.00 3.4±0.98 10.498*** 1.3±1.11 —0.28±0.80 —7.21***
I check nutrition lable when eating. 3.0±1.14 2.9±1.12 0.494 5.0±0.00 3.1±0.96 12.854*** 2.0±1.14 0.2±0.82 —8.20***
I try to check food additive indication when eating. 2.93±1.00 2.8±1.15 0.415 4.9±0.16 3.0±0.93 13.19*** 2.1±1.14 0.2±0.81 —9.14***
I try to eat less food additives. 3.1±1.16 3.2±1.03 —0.102 5.0±0.00 3.2±0.77 14.626*** 1.9±1.16 0.1±0.83 —7.99***
I try to be interested and learn foreign food. 3.1±1.19 3.5±1.15 —1.72 5.0±0.00 3.4±0.90 11.242*** 1.9±1.19 —0.1±0.91 —8.67***
I try to be interested Korean food and prepare traditional holiday food. 3.3±1.27 3.8±1.04 —1.931 4.9±0.16 3.3±0.86 11.948*** 1.7±1.27 —0.5±0.88 —8.8***
Total score 33.0±8.84 34.7±6.95 —0.943 50.0±0.00 33.0±6.00 —17.698*** 16.95±8.82 —1.65±5.44 —11.35***
1) Mean±S.D.
The scores are ranged from 1; disagree extremely to 5; agree extremely.
*** p<0.001.


요약 및 결론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 영양지수를 활용하여 다문화가정의 중학생 자녀들의 식생활 실태를 조사하고, 영양 및 식생활에서의 문제점 평가와 교육의 요구도를 분석하였다. 분석한 자료를 바탕으로 영양 및 식생활교육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다문화 청소년자녀의 영양지식 및 식생활태도에 대한 교육전·후의 변화를 평가하였다.

조사대상자의 과반수 이상이 최근 1년간 1∼2회의 영양·식생활교육을 받았다고 응답하였고 교육 받은 장소는 76.25%가 학교였다. 최근 1년 동안 학교에서의 영양·식생활교육 빈도는 51.25%가 1∼2회로 가장 높았다. 영양·식생활교육의 도움 여부는 47.22%가 보통이라고 응답하였고, 흥미 여부에 관한 문항에는 49.3%가 ‘보통이다’라고 하였으며, 권장 섭취량에 대한 교육내용이 많았다.

청소년 영양지수를 이용한 식생활 평가에서 균형영역에 해당하는 과일 섭취는 33.80%가 1일 1회 섭취한다고 하였으며, 50.7%가 흰 우유를 1일 1회 섭취한다고 응답하였다. 콩이나 두부(두유포함) 섭취빈도는 주 3∼4회가 31.25%로 가장 높았으며, 생선 섭취빈도는 주 1회가 37.50%로 가장 높았다. 다양영역에 해당하는 1회 식사에 채소반찬 가짓수는 36.40%가 3가지라고 하였고, 식사할 때 반찬을 골고루 먹는 정도에 대해서 37.5%가 ‘보통이다’라고 하였고, 조사대상자의 41.25%는 편식 정도에 대해 ‘보통이다’라고 하였다. 절제 영역으로는 조사대상자의 34.21%가 1일 1회 과자류 또는 달거나 기름진 빵을 섭취한다고 하였고, 46.25%가 가공음료를 주 3∼4회 섭취한다고 하였다. 또한 조사대상자의 35.0%가 2주에 1회 라면을 섭취한다고 하였고, 36.25%가 카페인 음료를 월 1회 섭취한다고 하였다. 28.75%의 조사대상자가 주 1회 야식을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32.50%가 주 3∼4회 길거리음식을 섭취한다고 하였다. 환경영역으로는 41.25%가 아침식사를 매일 한다고 답하였고, 전혀 먹지 않는다는 응답이 18.75%였다. 식사할 때 식탁 이용은 51.25%가 ‘매우 그렇다’로 응답하였다. 조사대상자의 36.25%가 TV, 컴퓨터 등 전자기기류의 사용시간 합계가 1일 4시간 이상이었다. 실천 영역인 가공식품 구입 시 영양성분표시 확인 문항에서 37.50%가 전혀 확인하지 않는다고 응답하였고, 음식을 먹기 전 손씻기는 36.25%가 ‘보통이다’라고 응답하였고, 운동 문항에는 30%가 주 1∼2회 운동한다고 하였다.

조사대상자들의 영양지수 평균 점수(NQ-A)는 48.49점이었으며, 균형영역은 58.1점, 다양영역은 49.3점, 절제영역 39.6점, 환경영역 62.3점, 실천영역 48.6점으로 청소년 영양지수는 ‘하’ 등급이었다. 각 영역별 등급은 절제영역이 ‘하’ 등급, 그 외 영역은 ‘중’ 등급에 해당하였다. 또한 영양지수 점수의 등급 구분은 ‘상’ 등급이 15%, ‘중’ 등급이 31.25%, ‘하’ 등급이 53.75%로 나타났다.

조사대상자들에게 3차시의 영양교육을 실시한 후 교육군의 영양지식이 유의적으로 상승하였고, 모든 문항에서 교육군의 점수가 유의적으로 높아 영양교육의 효과가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식생활태도 역시 교육군의 식태도가 비교육군보다 유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조사연구 결과, 학교에서의 영양교육은 교육 횟수가 적고 흥미 유발에 한계가 있는 내용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다문화가정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적인 측면은 고려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에서 ‘하’ 등급으로 평가된 영역별로 세심한 지도가 필요하며, 3회의 교육에 의해서도 지식의 향상과 태도의 변화 등 긍정적 효과를 보였기에 이들에게 필요한 체계적이고 반복적인 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편의표집방법에 의해 다문화가족이 밀집되어 있는 경기도 1개 학교의 전 학년을 대상으로 연구가 진행되었기에 표본수가 적고 지역적인 한계도 있어 전체 다문화가정 청소년 자녀에게 일반화하는데 제한점이 있다. 또한 주 1회 총 3차시의 영양교육으로 식습관의 변화와 개선에는 한계점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다문화 가정의 청소년들에게 영양교육 후 영양지식 상승 및 식생활태도가 긍정적으로 개선됨을 확인하였으므로, 다문화 가정의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교육내용을 중심으로 올바른 지식 전달에 의해 식생활태도가 개선될 수 있는 영양교육이 실시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흥미 위주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실시하여야 교육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고 이를 통해 다문화 가정 청소년의 식행동을 개선하고 영양건강상태의 향상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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